역사와 현장이 잘 보존되어 있는 초창기 금광마을로 유명한 애로우 타운은 초기 유럽 정착민들의 흔적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곳이다. 가로수가 멋진거리, 과거 광부들이 살던 오두막, 복원된 초창기 중국 광부들의 마을등이 그대로 보존도니 곳으로 과거 금광타운이었던 이 그림같은 정경의 마을은 사금 채취부터 밀브룩 국제 골프장, 쇼핑, 음식까지 즐길거리가 다양한 마을이다. 또한 퀸스타운은 번지점프의 본 고장이라 할만큼 유명하다. 10여년에 걸친 실험끝에 만들어진 특수 고무줄에 의지해 뉴질랜드의 모험가 A.J Hackett는 최초로 에펠탑에서 뛰어내렸다.
와카티푸호수는 뉴질랜드에서 타우포호,로토루아호 다음으로 큰 호수이다 .이 호스는 수위가 8cm 남짓 증가하는 보기드문 현상이 약 15분 마다 일어난다. 와카티푸 호수의 명소로 1912년부터 운행된 증기선 언슬로 호가 있는데, 과거에는 주변의 목장에 물품과 가축을 수송하는 일을 담당하는 배로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관광목적의 유람선으로 변모되었다. 유람선 관광은 호수 건너편의 양목장까지 이동해 양 쇼를 본 후 다시 돌아오는 길에 농장투어와 선상에서의 식사를 즐기는 이브닝 크루즈가 있다.
'와인 계곡'이라고도 불리는 킨스튼 밸리는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와인 산지로, 험준한 산맥과 카와라우 리버 협곡 사이에 놓여있어, 언뜻보면 아슬아슬하게 보이기도 한다. 해발고도가 높은 지대이기 때문에 겨울은 춥고, 여름은 덥고 건조한 데다 일교차가 커서 최상품 와인을 생산하기에 적합하다. 이곳에서 재배되는 포도의 70%이상이 피노누아고 그 나머지 품종은 샤도네, 피노그리, 리슬링, 쇼비뇽 블랑 등이 있다.
와나카는 사계절이 뚜렷하여 계절마다 독특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너도밤나무 원시림으로 가득한 숲, 산, 빙하, 호수, 강은 물론 호수 주변 마을과 마운트 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까지 포함하고 있어 등산, 트램핑, 스키와 환상적인 경치 감상까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곳이다.